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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플랜 소액주주, 성명서 통해 경영정상화 호소

박광수| 2014-07-31 15:30:03| 댓글 0| 찜하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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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뉴스-박광수 기자] 경영권 분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누리플랜의 소액주주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영 정상화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누리플랜 소액주주 모임은 31일 '누리플랜 경영정상화는 소액주주 참여에 의해서만 이뤄진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8월1일 임시주총은 눈가림식 물타기다" "회사자금을 개인금고화한 이상우와 작금의 분란을 방조한 장병수는 모든 권리를 내려놔야 한다" "주주가 주인이 되는 모범 상장사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회사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리고 세무공무원들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뿌린 혐의로 누리플랜 전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를 바라보는 누리플랜 투자자들은 울분을 삼켜야 했다"며 "누리플랜 전직 경영자들의 비리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지난해부터 여러사람들에 의해 문제제기됐던 사안으로 이번 검찰 기소로 이 모든 의혹이 사실로 귀결되게 됐다"고 사안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 문제의 한 복판에 서 있는 이상우 전 회장은 소액주주들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등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못한 채 그 악행을 이어오고 있다"며 "도둑이 집주인을 고소하는 격인 이러한 어이없는 일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또 "이런 상황에서 오는 8월1일 이상우 전 회장의 직무대행자들에 의한 임시주주총회가 김포 누리플랜 본사에서 열린다고 한다"며 "이는 회사의 공금을 개인의 쌈짓돈으로 여기며 온갖 비리를 저지른 이상우가 자신의 직무대행자를 통해 본인의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소액주주들에 의해 곧 열릴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의 의미를 희석시킬 의도로 기획된 물타기에 지나지 않다"고 일갈했다.
 
특히 이들은 "배임횡령한 대주주가 자신의 부도덕성과 무능을 반성하기는 커녕, 또다시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자신 회사의 소액주주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파렴치한 의도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이에 우리 소액주주들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사태를 유발한 비리의 온상 이상우 전 회장과 이일재 전 대표, 사태악화에 일조한 장병수 전 누리서울타워 대표에 대해 모든 사리사욕을 내려놓고 누리플랜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에 합당한 조치가 없을 경우 수백명의 소액주주들은 집단적으로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해 이상우, 이일재, 장병수에게 그 책임을 묻겠다"면서 "누리플랜에 투자한 투자금은 소액이라 할지라도 누군가에게는 전 재산일 수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희망이며 꿈이라는 점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엄중 경고했다. 

누리플랜 소액주주 박현진 대표는 "부디 오는 8월1일 개최될 누리플랜 임시주주총회에서 작금의 사태에 대한 누리플랜 경영진들의 진심어린 반성과 이에 합당한 처분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후 법원의 판결에 따라 소집될 임시주주총회에서 투자자들은 누리플랜을 투자자가 주인이 되는 모범적인 회사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 판결 : 지난 6월30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정춘환 씨외 51명이 요구한 임시주총소집 신청을 허가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들은 누리플랜이 예고한 8월1일 임시주총과는 별개로 또 한번의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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